감독 홍명보가 아닌, 인간 홍명보에 대해,
개똥철학과 개똥심리학의 달인인,
내가 파악해 보겠음.
이번 월드컵 전후 모든 과정에서 여실히 드러난,
홍명보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감독의 모습.
현실속의 내 모습.
그리고,
그 사이의 머나먼, 괴리.
선수선발 기준 발표에서부터 논란을 거쳐 최종발표까지, 여실히 드러남.
본인이 감당할 수 없던 이상향의 폐혜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비난을 삼.
이중 잣대.
이 한단어가 나온 시점부터 홍명보는 이중으로 잣됨.
현실을 택하지도, 이상을 쫓지도 못하게 됨.
브라질 월드컵이 홍명보에겐,
박주영으로 대변되는 아집의 이유를 증명해야 하는 장이 되어버림.
이상. 개똥철학 개똥심리학 야매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