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조언을 감히 구하러 왔습니다.

나이는 스물 여덟인 여징어구요, 흡연자이고 음주는 하지 않아요.

어머님이 부정맥이 있으셨고, 신장이 좋지 않으세요. 본태성 고혈압이 있으셔서 뇌출혈이 오셨던 적 있구요.

(혹시 유전적인 무슨 문제라도 있는가 싶어서 기재해봅니다^^;)

 

가끔씩 가슴이 답답하다 그래야하나.. 표현이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평소에는 숨을 들이쉬었을 때 10 만큼의 공기가 들어온다고 가정하면, 때때로 숨을 쉬어도 5 정도의 공기밖에 안들어오는 느낌..

그래서 크게 크게 숨을 쉬어도 계속해서 숨이 가쁜 듯 하고 좀 열같은게 올라요. 열이 나는건지.. 땀이 좀 나요.

작년에 회사 건강검진 받았을때는 살~짝 혈압이 있다고만 하고 다른 문제는 전혀 없었거든요. 그마저도 130에서 140정도였던걸로 기억..

자주 그런건 아니고, 하루 한번? 혹은 이틀에 한번? 정도씩 이런 증상이 짧게는 5분, 길게는 1시간 이상까지 이어져요.

그러다가 좀 길어진다 싶으면 살짝 어지럽기도 하구요. 심한건 아니고 살짝 핑~ 도는 느낌이에요.

생활에 큰 문제는 없는데, 이런 현상이 간헐적으로 있어서 한번 조언 구해보고 병원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병원 가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하고 말할까 싶기도 하고 ㅠㅠ... 금전적으로 좀 부담스러울까 싶어 먼저 조언 구해요.)

 

혹여나 의료쪽에 지식이 있는 분이 있으시다면 간단하게 증상으로 짐작할 수 있는 문제는 없는지, 생활 습관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지 간단한 조언을 받고싶습니다. 이런 질문글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아 추가로 적자면, 예전에 타투 시술을 받느라고 자리에 네시간 정도 누워있다가 일어났을 때에 저혈압인지 뭔지는 모르지만 비슷한 증상이 있었어요. 숨 쉬기가 불편하고, 구역질이 나고, 어지러워서 일어설 수 없고..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었다고 하더라구요. 혹 그때의 증상과는 이유가 다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