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가량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근데 친구소개로 만난거라
친구들도 자주만나고
둘이있을시간보다는 여러명이있는시간이 많았어요
그래서 둘이 만나서 
제가 스킨십좀 하고싶어서 영화관을 가자고했어요
우리동네 영화관은 사람이별로없거든요 
근데 걔가 말을 흐리길래 그냥 밥먹으러갔거든여
근데 또 다른친구가 합석하게된거에요
그래서 같이놀고 집에 보냈어요

근데 그날 밤에 연락으로
진짜 둘이 만났음좋겠다
진도좀 나갔으면 좋겠다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그때부터 제가 장난을 쳤어요
"내가 지금 너 우리집에 부르면 넌 정신이 나가겠지?" 
"너 죽어그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드립치지맠ㅋ"
이러면서 웃고 장난을 쳤어요
근데 애가 점점 선을 넘길래 
그만해랔ㅋㅋㅋㅋㅋㅋ 이랬는데도
또 넘더라구요

"솔직히 이주면 진도 다 뺐어"

"우리스킨십 다하려면 일년은걸릴듯ㅋ"

이러길래
그때부터 화가 나는거예요
물론 장난이겠지만....
저런말을 한다는게 
나를 안아껴주는거같고
내가 이주짜리여자라는건가 싶고 
그래서 말그렇게하지말라고 그래서 분위기가
좀 다운됬거든여 ..걔도 계속 사과하고 

그래서 알겠다하고 잔다음에
다음날 알바하고있는시간에 연락이온거에요 

"어제는 미안해"
"응 알게써 그만행"
"음 그래 뭐 "
"ㅇㅇ"

이러고 대화가 끝이었고
대략6시간뒤 이별을 통보받음 ㅇㅅㅇ...
안맞는거같대요
그리고 제가 자기를 별로안좋아하는거같대요

아 너무 생략된부분이많은데...
진짜 당황스럽고 슬프다기보다는..
화나요 ....
이게뭐일까여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