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글 링크입니다.
후기가 늦어졌네요. 갈색병의 정체를 밝히고 후기남긴다고 하는게 한 통 다쓰고도 몇 달이 지나서야 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에 썼던 갈색병 화장품은 닥x스x러 제품으로 밝혀졌습니다.
연락이 끊겼다고만 생각했던 어머니 지인분과 연락이 닿아서 브랜드명을 알게되고 업체와 통화 후 예전에 썼던 제품으로 추정되는 걸 샀습니다.
제품명은 갈색병에 해당되는게 에x노x겔, 얼굴에 찍어서 바르던 투명한 작은 병은 롤x 이었습니다.
다만, 디자인은 전혀 달랐습니다.
갈색병은 하얀색 플라스틱 원통으로 바뀌었고
투명한 작은 병은 약간 불투명한 원통형에다가 찍어바르는 게 아니라 볼을 피부에 굴리면서 바르는 형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에x노x겔과 롤x을 다 쓸 때까지 약 2달간 사용하였고 여드름이 많이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발랐을 때처럼 얼굴에 바르고 3초후에 느꼈던 놀라운 감촉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는 하루가 다르게 눈에 띄게 피부가 좋아지는 것이 보였는데 그 정도로 효과는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제 피부가 노화되서 그런 것일 수도, 제 기억이 과장됐을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10년 전 구매시에 5만원 가량 주고샀었는데 이번에는 약 13만원을 주고 샀습니다.
가격문의 결과 15년동안 판매해왔지만 가격이 변동되지 않았다고 하며, 병 디자인은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제 추측이지만 어머니 지인이 마진없이 판매를 했고, 화장품 성분이 변경되었거나 제 피부 상태 변화로 인해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갈색병 화장품은 닥x스x러
2. 효과는 있으나 과거의 기억에 비해 부족하게 느껴짐
3. 병 디자인과 가격에 차이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