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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가난을 겪었어도 다 같은 인생이 아님 ㅇㅇ
게시물ID : sisa_1023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지을
추천 : 86
조회수 : 298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2/16 12:02:13
자식들 법대 보내서 판검사 만드는 게 최고이던 시절이 있었음. 그래서 웬만한 집 장남들은 거의 어김없이 법대 가서 고시보던...

인문학이라는 개념이 있지도 않던 시절에 역사학자 되고 싶었던 이니. 천성 자체가 별로 욕심없고 깨끗했음. 단지 부모님이 법대를 강하게 권해서 법대 갔음. 그 이후엔 많이들 아시는 그 길을 걸어옴.

어머니가 행상하던 시절에 남동생(문재익 님)은 성실히 어머니 도왔는데 본인은 많이 투덜거렸다고 그때 죄송해서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고 함.

근데 홍ㅈㅍ 같은 놈들...지들 어릴적에 가난했는데 자수성가 했다면서 경비한테 갑질하고 돈받아처먹고 순전히 출세하려고 판검사 지망한 것들. 남동생 여동생 희생시켜가며 출세했는데 미안함 1도 없는 것들. 인생 자체가 추잡하고 더러움.

똑같이 가난했고 어려웠어도 잊지 않고 타인을 돕는 인생과 자기 필요할때만 가난했던 과거 언급하며 가난한 사람들한테 갑질하는 것들의 인생은 하늘과 땅 차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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