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게시판에서 A라는 유저가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 불교에서는 모든 생명의 무게를 똑같이 가치있게 생각한다.
 
제 질문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그렇다면 불교인은 왜 육식을 하는가?
- 비슷한 사상을 가진 흰두교는 채식만을 하고도 산다.
 
B라는 유저의 의견은
- 살기 위한 살생은 죄가 되지 않는다.
- 동물만이 생명은 아니다.
- 불교 어디에도 육식금지 교리는 없다.
- 남에게 대접받는 육류는 상관없다.
 
제가 드는 생각은,
- 채식주의자인 흰두교 예를 이미 들었는데 살기 위한 살생이라는 건 맞지 않는다.
- 불교에서는 생명의 기준은 무엇인가? 식물을 먹는 것도 살생으로 치는가?
- 윤회에서는 다음 생애에 식물로도 태어나는가?
- 불교에 육식금지 교리가 없다면 사람을 먹는 것도 살기 위해 필요할 경우에는 허용될 것인가?
- 돈 주고 고기를 사는 것은 대접받는 것인가? 

 

사실 근본적으로 궁금한 건 불교의 윤회입니다.

윤회를 빼고 불교의 가치체계를 설명할 수 있는가가 궁금한거죠.

 

게시판에 불교를 얘기하는 분들이 여럿 보이는 것 같아 질문해봅니다.

본인의 의견이 불교 교리 (혹은 다수의 생각)인지 자신만의 의견인지도 밝혀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