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기준입니다.
1. 레옹
말이 필요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뽑는 최고의 영화입니다.
감독판이 훨씬 재미있습니다. 극장판보다 약 10분정도 레옹과 마틸다의 관계에 대해서 추가되어 나옵니다
게리올드만의 소름끼치는 연기가 압권입니다.
2. 7인의 사무라이
수시로 약탈당하는 마을주민, 그들을 지키러온 7명의 사무라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개인적으로 일본영화에서 주로 느껴지는 분위기는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영화 만큼은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나오는 인물들간의 관계, 심리적묘사가 장난아닙니다.
3. 시계태엽오렌지
이영화보고 멘붕왔습니다.
영국에서 상영이후 학생들이 영화에서처럼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했고
이 영화를 찍은 스탠리큐브릭 감독은 충격먹어서 영국에서 상영금지를 내렸습니다(상영금지를 내린건지, 상영금지에 찬성을 한건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충분히 그럴만합니다. 청소년들이 이영화를 본다면 도덕적 가치관이 근본적으로 뒤흔들릴 만큼 파격적인 영화입니다.
여기서 던지는 철학적 메세지또한 충격적입니다.
개인적으로 히틀러의 모습이 나오면서 배경음악으로 베토벤9번 교향곡이 흐르는 장면이 가장 인상이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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