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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말입니다. 우익 논란은 보자 안보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게시물ID : animation_1023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크폴리
추천 : 12
조회수 : 433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3/08/18 02:30:36




조용히 보는 것은 괜찮다

이것은 우익 논란이든 콜로세움이든 찬반 양쪽이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우익으로 결정된 작품은 함부로 언급(2차 창작물 포함)해서는 안된다

이것 역시 찬반 양쪽이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그럼 뭐가 문제냐?



어떤 작품이 우익이냐. 가 문제가 됩니다.



왜 우익 혹은 혐한 작품을 언급해서는 안되는가?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수없이 많은 오덕들은 일본 컨텐츠를 즐긴다는 이유로 친일로 매도되어온 적이 많습니다.


따라서 그 작품이 혐한으로 판정나는 순간

그 작품에 대한 2차 창작, 혹은 이야깃거리를 끌고 오게 되면



'저 오타쿠 놈들은 저 작품이 혐한에 우익 작품이라는데 저놈들은 친일인가? 왜 저걸 좋다고 빨지?'


라는 빌미를 제공함으로써 오타쿠를 공격하는데 좋은 총알이 되기 때문이죠




진짜 게이는 핑크를 경계하는 것처럼 대다수의 오덕은 친일과 거리를 두게 됩니다.






우익 콜로세움이나 기타 논란등으로 애게가 시끄러울때마다

'취존' 혹은 '그냥 조용히 보면 안되나' 하는 의견이 올라와서 말씀드립니다만


시청의 자유에 관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이런 이유 때문에 우익 작품에 닥반이 나타나고 (이 작품을 외부에 알려선 안돼! 이런 심리겠죠)

언급을 꺼린다는 것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또 특정 작품을 옹호하는 것도 '맘편히 보게 해달라' 가 아니라

'이 작품 얘기 편하게 해주세요! 혹은 내가 좋아하는 이 작품이 베스트 못가게 닥반 먹는 꼴은 못보겠다!'

이런 식의 목적을 가지고 우익이 아니다 라는 의견을 피력하는 겁니다





보는 건 찬반 모두 보든가 말든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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