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외국인 타자 제이크 폭스(33)가 첫 4번타자로 선발출장한다. 김태균·김경언·이용규 등 주축들이 대거 선발에서 빠지며 파격 라인업이 구성됐다.
폭스는 5일 대전 두산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폭스가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하는 건 KBO 데뷔 처음이다. 반면 김태균·김경언·이용규 등 핵심 타자들이 모조리 선발에서 제외됐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김태균과 이용규는 미세한 허리 통증으로 빠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