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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자고객 하찮게 보는 피부과의사__일산 ㅈㅇ지역 00의원
게시물ID : beauty_1023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탈출하자
추천 : 15
조회수 : 2011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7/03/04 15: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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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피부의원갔다가 의사의 태도에 너무 화가 나서 열받아서 글 쓰러온 사람입니다.
일단 여기는 여자들에게 추천을 못하겠습니다.  
그 의사가 일본에서 교육을 받았드래서 그런지......여성고객(할머니와 단골한테는 안 그럼)에게 왜그렇게 싸가지가 없는지..............
저처럼 아줌마단골 입소문으로 혹시라도 방문할!! ㅠㅠ 피부가 아픈 환자분들의 서러움을 막고자 글을 납깁니다!
(참고로 전 이곳에 근 10년 간 드문드문 갔었는데요, 그 이유는 첫 방문 때 드라마틱하게 진균류 염증을 완치해주어서 그 기억이 강렬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여드름, 묘기증, 지루성피부염, 모공각화증으로 방문했을 때는 전혀 낫지 않았고 모두 대학병원에 가서 고쳤습니다.)


1.여드름 
자기는 레이저 치료는 안한다고 하면서, 스티바A와 피지오겔 등등 화장품을 팔려고 합니다.
스티바A와 피지오겔은 매우 비싸기 때문에 처방못하고 연고를 준다고 합니다. 이게 파데보다 비싼가요? 도대체 뭐가 못 살 정도로 비싸죠ㅋ?
부모님과 갔을 때와 다르게 완전 거지취급하더군요. 그 의사의 연고는 효과가 전혀 없었고, 대학병원에 가서 먹는 약을 장기간처방받아 완치했습니다. 먹는 약이 짱입니다.그리고 바르는 약은 디페린이 젤 효과 좋았네요.
저 의사는 먹는 약 처방해달라고 하자 부작용은 알고 말하는거냐며 해주기 꺼려했었구요. 먹는 약없이 쓰는 연고는 효과도 0였네요.

2.지루성 피부염과 모공각화
동남아를 다녀온 후 화장품과 땀이 섞여서 얼굴에 염증이 나고 모공각화가 심해지더군요.
그래서 가니까, 지루성피부염은 화장품 쓰지 말고. 약 바르라고 하더군요. 스테로이드 처방받았고.. 또 피지오겔을 바르랍니다. 그것만 된다고 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의사는 피지오겔과 스티바A 만병통치로 생각하는지 습진에도 피지오겔은 발라도 된답니다. 발라본 결과 그 더운 여름에 땀만 더납니다. 여드름도 납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연고만 바르고 자세요.
모공각화는 절대 못 나은대요. 그리고 스티바A를 바르면 나을 수도 있는데 비싸서, 스테로이드 준답니다. 왜 자꾸 비싸서 못 준다고 하죠?
제가 후줄근하게 하고 간거도 아닌데, 어린 여자 = 돈없고 능력없음 = 무시해도 됨 이렇게 생각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스테로이드를 바르면 일시적으로 가라앉는다고, 하지만 바를 수록 안 좋아진대요ㅋㅋㅋ 정말 무책임하지 않습니까?
모공각화는 아하바하로션바르며 가라앉혔고, 지루성은 피부관리 다른 곳에서 받았습니다.

3.묘기증
회사생활하며 야근을 하니 묘기증이 생겼고, 그 진균증 완치의 기억이 강렬해 또 한 번 믿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과거의 저를 때리고 싶네요. 
묘기증으로 갔을 때 10분 전과 5분 전(시간체크함)에 제가 손에  ㅡ이모양으로 긁어놨고 부풀어 올랐습니다.
보여주니까ㅋㅋㅋㅋ 굳이 의사가 제 팔에 # 모양으로 볼펜으로 긁더군요. 엄청 크게 부풀더라구요. 가려운 면적이 늘어나니 기분이 나빴습니다. 환자 본인이 10분전에 긁어서 부푼거 보면 되지 왜 굳이 #모양으로 또 상처를 내죠????? 
집에가는 내내 #무늬를 팔에 달고 가는데 가렵고 너무 볼 때마다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못 나은 답니다. 무슨 못 낫는 피부병이 그렇게 많으면 본인 직업은 왜 있는건지 ㅋㅋㅋ 
묘기증은 대학병원 알레르기 내과에서 장기적으로 약먹고 나았습니다. 
알레르기내과 의사는 병을 대하는 태도부터 다릅니다.
얼마나 이 병으로 고통스러운지 이해해주고 정말 가려울 때 먹는 약과 평소에 관리용으로 먹는 약 구분해서 줄 정도로 급이 다른 처방을 줍니다. 무조건 불치라고 안하고 정밀검사를 합니다.
대학병원 가세요. 야근때문에 발병했다니까 다시 방문할 때 아직도 야근하냐고 물어봐줄 정도로 메모도 잘 해놓습니다. 묘기증은 대학병원 알레르기내과 가십셔!!!

4.그리고 오늘 얼굴 습진
일단 제 진료 전 부부환자가 있었고, 그들과 사담을 아주 오래 하면서, 별 얘기가 다 들리더군요.
요즘 애들 자기중심적이라고 그러질 않나. 겁이 없다고 그러질 않나. 
진균증 완치해준 사람이 가라고 또 엄마가 등 떠밀어서 오긴 했지만 정말 괜히 왔다... 후회되더군요. 그렇게 오~~~~~~~랜 사적인 대화 시간이 지나고 제 차례였는데.
어떤 아줌마가 먼저 들어가더라구요. 그렇게 진료도 새치기 당하고 ㅋㅋㅋㅋㅋㅋㅋ 간호사한테 물어보니 말을 잇지 못하더라는 ㅋㅋ
그냥 무작정 들어간거냐고 물어보니 그렇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엉망진창.
그리고는 그 의사는 항상 0.0.0 이렇게 이름만 달랑 부르더라구요? 왜 그러죠? 다른 나이 많은 사람한테는 안그래요.
이 의사는 어째 점점 어린사람 무시하는 사람이 되어가는 느낌이랄까. 부부환자 전에 다큰 성인 남성이 진료실에서 나오는데 ㅋㅋㅋ 엄마라 나중에 같이 오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니까 적어도 고3은 된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
점점 질병 한 번 완치시켜줬다고 또 믿고 온 제가 바보같더군요. 
그렇게 진료를 받게 되었고, 혼자 가니 자세히 보지도 않더군요. 대층보고 스테로이드 처방한다고 하고, 바르면 점점 안 좋아질거랍니다.나을 수가 없대요, 얼굴 전체로 번질거래요. 이 약을 바르면ㅋㅋ 무슨 개소리인가싶어서ㅋㅋ 약바르면 더 안좋아진다구요?하니 피부가 약해지는 과정을 설명하더군요?저는 원인과 음식관리나 그런게 궁금했는데. 화장품도 다 바르지 말래요. 그런 얘기는 누군들 못하겠습니까.
그건 10살 짜리 애도 할 수 있는 말 아닙니까. 
어이없는 중에 스테로이드 말고 다른 약도 있는데 그건 비싸서 스테로이드 처방한대요ㅋㅋ 그리고 그 약은 피지오겔AI 
역시나 또 그 병이 아직도 있구나 싶더라구요.
진균증 외의 질병에 만병통치 피지오겔AIㅋㅋㅋ 이번에는 또 병원에만 남품하는 AI가 있다고 비싸대요.
그렇게 엉망진창인 이 병원과는 영원한 이별을 하고 나왔네요. 
피부과 의사라는 사람이 피부환자의 마음에 상처되는 말만 잔뜩 쏟아 붓고,
저리 떵떵거리고 잘 산다니 억울합니다. 
아직 얼굴 습집은 완치가 안되서ㅠㅠ 다른 질병과 다르게 완치방법은 못 쓰겠네요ㅠㅠ 
다 나으면 올릴게요.



요약


1. 일산 ㅈㅇ지역의  00의원.  부모님 동반하지 않은 여자는 20대여도 무시. 이름도 나머지는 000씨. 20대 여자는 000. 주로 이름만 부름. 
아저씨,할머니,할아버지, 아줌마(는 단골만),단골의 자식들한테만 친절.
의사본인은 진료 중에 '요즘 애들 욕하는 사담'을 길게 하며 공사구분 못하는 주제에 젊은 애들 겁도 없다고 진료실에서 다 들리게 수다떰. 그 수다를 견디지 못한 어떤 아줌마가 글쓴이의 진료순서에 막무가내로 들어갔으나.. 아줌마제어 안하는 간호사. 멘붕.
없던 아저씨혐오증이 생길 것만 같음. 자만과 오만이 우주로 대기를 뚫고 나간 의사마인드.

2.  갈 때마다 스테바A, 피지오겔AI 만능주의.  그것도 내게(20대여자)는 비싸다고 권유 못한다고 말함. 뭐가 비싼지ㅋㅋㅋ 심지어 글쓴이는 지금 집에 피지오겔AI있고 바디로션도 있음.

3. 균종류 피부증말고는 다 진료 잘 낫지도 않았고,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대학병원을 추천하고 싶음. 특히 여드름과 알레르기는 대학병원갔으면 좋겠음.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일산주민일테니, 일산병원이나 세브란스를 추천함. 하지만 더운 여름 탈난 얼굴엔 스킨케어 잘해주는 피부과의 진정관리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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