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간이네요..
이유도없이 피한지 3일이나 됬어요.
이렇게 피한다고 되는일이아닌데..
좀이따 학원가야하는데 밖에 나가는게 너무 무서워요..
혹시라도 할짓없어서 얘가 무슨헛소리하나 싶으신분들은 이글보시는것도....쿨럭
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member_view.php?table=freeboard&no=192323&page=1&keyfield=&keyword=&mn=4104&tn=294&nk=얼버데블님♡ 크리스마스이브.
원래라면 친구들과 놀러가기로 했던 날.
전화벨소리에 눈을 떴죠.
그들이 말했어요.
왜 우리 씹고다니냐- 라고.
느낄수 있었죠..
이미 나는 그들이 말하는 "우리"에 들어갈수 없다는걸..
이유하나도 모르고..
한참을 멍하니 있었어요..
그러고 나선 혼자이기 싫어서
우격다짐으로 다른아이와 만났어요.
그아이에게 제 번호를 물어보고 했더군요..
그아이는 이일에대해 다 알고있어요.. 물론 제쪽일만.
그래서 신나게 놀지도 못하고 둘다 멍하니 돌아다니다가
밥먹으러 들어가려는데 그 식당에
그들이 있더군요...
황급히 같이있던 아이를 돌려서 도망갔지만..
지금 생각하면 왜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분명 난 잘못한거없는데.. 왜 피하는건지..
하아.. 예전처럼 될순 없어도..
조금만.. 조금만 더 나아지기를...
어제 엄마생신인데도 하루종일 잠만잤어요..
꼭 무슨일있으면 잠이 늘고하는데..
... 현실도피법인가봐요.. 적어도 꿈에선 잊을수 있으니까..
그렇지만 꼭, 그들과 행복하게 전처럼, 아무일도없다는듯이 노는 꿈을 꾸고.
일어나면 너무 가슴이 아파요.. 무언가가 절 꾹 눌러서.. 숨막히게 만들어요...
..참... 쪼끄만게 별말을 다해요..-_-
이런글 쓰고 앉아있는게 너무 웃긴데..
그래도.. 너무 슬프고.. 너무 아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