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마스크 얼마나 구매하셨나요?
저는 일단 160개 주문해서 어머니 100개 저 60개 했네요.
매일매일 써서 한 달 정도 쓸 정도의 양 고려했네요.
혹시라도 남는 거는 다음 황사 때 어머니가 요긴하게 쓰시도록 하려고 합니다.
어머니가 수술하고 퇴원하신 뒤라 많이 걱정되네요.
그래도 마스크 업체에 돈 퍼주는 느낌이네요 -_-; 어떻게 이렇게 가격 올리는지...
자금 출혈이 있지만 걱정되서 더 구해 볼까 고민 중이긴 합니다.
처자식이 없는 게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헐... 소아용은 더 구하기 힘들다고 하니 학부모님들 마음이...
근데 이걸 다 쓰고도 메르스가 여전할 것 같은 느낌이 불안하네요;;; 퍼지는 속도가 너무 빠름 ㅠ_ㅠ
어머니 수술 후 검진 받아야 하는 일정 때문에 병원에 전화했습니다.
담당 간호사가 받았는데 자주 봐서 친합니다. 자기들도 불안하다고 합니다. 출근하는게 무섭다고;;;
병원에서 환자는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 어떤 것도 권해주기 어렵다네요. 판단이 어렵다고...
보호자인 저보고 결정하라고 합니다. 더 퍼지기 전에 빨리 검사 받고 가시던가 아니면 아예 뒤로 확 연기하던가 둘 중에 하나라고.
다른 사람들은 그냥 검사 강행하는 사람도 있고 취소하는 사람도 있고 연기한 사람도 있고 다양하다고 합니다.
돈 더주고 1~2인실 입원 안되냐고 했더니 비어 있던 1~2인실 입원은 이미 꽉 차서 대기까지 밀려 있답니다 ㅡㅡ;
어렵네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