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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는 지하철에서
게시물ID : mers_33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엉덩이가려워
추천 : 2
조회수 : 34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03 23:57:10

어떤 여성분이 전화로 친구와 메르스관련 이야기를 하는듯

사람 많은곳은 피하고 손 자주 씻고 마스크쓰면 안전하다는둥 말을 하는데

옆에 있던 어느 할머님이 갑자기 소리지르면서

그딴거 다 거짓말이다니 그런게 무슨 대수냐며 말하곤

저보고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느냐는듯이 말하더군요

그 여성분은 그냥 자리를 피하시고 저도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랬더니 어휴.. 꼴값들 떠네라고 제 뒤에서 말했습니다

도대체 누가 꼴값떠는 걸까요

그리고 집에 오면서까지 마스크를 쓴 사람들의 수를 세보았는데

남자 4, 여자 11명

조금 심각한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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