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잘 안알려져 있는 것 같아 댓글을 적다가 글을 남깁니다.

 

실험실에서 실험전에 테이블을 닦거나 손세정 할때 가장 흔하게 쓰는 것이 바로 70% 에탄올입니다. 에틸알콜이지요.

 

실험실이야 100% 에탄올이 큰 유리용기에 담겨 있으니 증류수 받아다 섞으면 바로 쓸 수 있어요.

 

에탄올은 70%짜리가 가장 살균력이 뛰어나서 희석시켜 쓰지요.

 

인체에 무해하니 자주 뿌려서 써도 되구요, 에탄올이라 금새 증발하니 따로 닦지 않아도 됩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어떻게 쓰면 될까요?

 

 

1. 쇼핑몰에서 이소프로필알콜 70%를 구매해서 스프레이통에 조금씩 덜어서 쓰면 됩니다.

 

이소프로필알콜은 인체 피부소독에 있어서 거의 표준입니다. 그만큼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어요.

 

깊게 들어가면 복잡하지만 100% 원액을 욕조에 넣고 목욕하는 수준이 아니면 괜찮습니다.

 

약국에서 파는 소독용알콜도 이소프로필알콜이 주원료이니까요.

 

4리터에 만원정도 하는 것 같아요.

 

 

2. 약국에서 파는 소독용 알콜은 83%짜리입니다. (100ml중에 에탄올이 83ml 들어있다는 소립니다)

 

이거 100ml에 깨끗한 물(정수기에 받아서 끓인 후 식힌 물) 20CC를 섞으면 70%짜리가 됩니다.

 

역시 스프레이통에 넣어서 페브리즈 난사하듯 좍좍 뿌려주세요.

 

 

밖에서 집으로 들어와서 옷에다가도 뿌려주고 손잡이나 책상, 가방 등에도 뿌려주고 작은 칙칙이통에 옮겨서 휴대용으로 써도 됩니다.

 

귀찮아서 싫으신 분들은 퓨렐에서 휴대용 손소독제를 팝니다.

 

1개씩 낱개로 밀봉포장 되어 있는데 그거 쓰셔도 되지요. 쫌 비싸서 그렇지.

 

 

모두모두 청결을 생활화 해서 험난한 시기를 잘 극복하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