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양구 21사단 출신인데....
21사 팔랑리 쪽에서 근무하신 분들은 아시겠죠? 동면 사격장...ㅋㅋ
일꺽 될랑 말랑쯤에 사집을 했는데... 여명사격 끝나고 이제
부대로 복귀하려고 열 맞춰서 내려가고 있었죠...
그런데 눈 앞에.... 진짜 제 군생활을 통틀어서 최고의 절경이 펼쳐지더라고요...
많은 산봉우리들이 안개에 둘러 쌓여서....
마치 바다같았죠....ㅎㅎ 진짜 살다보니 이런 것도 보는구나 싶었는데..
여러분이 기억하는 군생활 최고의 절경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