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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83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끼삼촌
추천 : 6
조회수 : 130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6/04 00:52:12
방금 전 집에 들어오면서 아파트 공지문을 흘낏 봤습니다.
매번 광고거나 공사 내용에 특이하게..
베이비 시터 구인 글이 있어서 좀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근무시간
오전 7시 30분 ~ 9시 30분 오후 3시 ~ 6시 주 5일
업무
아이 남 6세 여 3세 2명의 어린이집 등/하교 관리 및 집안 가사 도우미..
시급
8000원 ~ 1만원 (조절가능 )
간단한 아이들 저녁거리 만들어 줘야함.. 정성껏.. 어쩌구 저쩌ㄱ.,.
그러니까 월 100만원 인거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나마 이해하겠는데
그 밑 설명이 좀 많이 거슬렸습니다.
장시간 휴대폰 사용금지, TV시청금지, 또 2가지 금지...(기억 안남)
거기다 자기는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동반자 같은 사람을 찾는다...
머 이렇게 써있더군요..
어차피 오전이야 TV나 휴대폰 사용할 여유조차 없는건 당연한 일이고 그렇다 쳐도..
아니 요즘 부모님도 손자/손녀 안봐준다 말나오는 세상에... 일하는 사람이 아니 동반자를 구한다니요..
전 아직 결혼을 안했지만 애들 2명. 것도 남6세 여3세면 엄청나게 손많이 가는 나이고 힘든데..
겨우 백만원에 사람 구한다는 것에 화가 치밀더군요.
그래서 공지문 떼서 찢어버리고 왔습니다..
아무리 인력값이 싸졌다고 쳐도.. 애들.. 아니 그 힘든 아이들 뒤치닷거리에 집안일.. 그게 겨우 백만원 밖에 안되는 사소한 일인가요.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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