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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과연 바보를 위한 바보가 될 수는 없는가..
게시물ID : freeboard_8903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필라델피아28
추천 : 3
조회수 : 10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04 01:55:48
안녕하십니까 욕의 화신 필라델피아입니다..;;
잠시간 떠나려 했는데 이렇게 빨리 돌아올 줄
저도 정말 몰랐습니다.. ㅡ,.ㅡ
다른 곳에서 적응하는게 이곳만큼 쉽지는 않더군요..ㅠㅠ
춥고 외롭고.. 배고픈 타지 적응기를 온몸으로 작성하고 있네요..ㅠㅠ

어제의 스님들과 그 이전 아재들..
ㅇㅅ들의 개수작과 흔들리는 중립성..
 이민 후 보름남짓 한 시간동안..
바보님을 보았고..
오유인들을 보았고..
(이제는 오유인이 다된) 아제들과..
ㅇㅅ들을 보았습니다.. 

처음 이민오고 나서 인상적 이었던 
바보님의 멘트가 기억나네요..
내집가꾸다가 정신차려보니 난리가 났더라는..
저는 동네 꼬마들을 위해서..
집 앞마당을 쓸고 놀이터로 만들고 꾸미는..
그런 옆집아저씨의 이미지를 느꼈습니다.. 

이제.. 
그 아저씨가 혼자서 앞마당 놀이터를 관리하기가
많이 힘들어지셨나 봅니다..

저는 이민자의 입장에서 scv사태를 모릅니다..
아무의견을 제시할 수도.. 해서도 안되는거죠..
하지만 한가지는 물어보고 싶습니다..
이곳에.. 바보님을 위한 바보들은 없는가 라는 것..
바보님이 스스로 바보가 되어 여러분의 위에 군림하지 않고..
여러분의 곁에 남아있기 위해 노력하는것이..
때로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찬/반의 이유가 모두 상대를 설득하길 원하고 있는 이 때..
이렇게 팽팽한 의견충돌이 있다면..
한번쯤은 바보님을 위한 선택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 선택이 꼭 scv가 아니라도..
어떤 대안을 마련하실 수도 있을것도 같고.. 흠..

바보님이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 점을 먼저 생각하고 결정들을 내리신다면..
온 가족이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온 가족이 수긍할 수는 있을거라 믿습니다..
이런 상황이야말로 오유가 한마음으로 뭉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오유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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