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400 줄 이상의 엄청난 장문의 글로
확실한 차단이 보장된 비난성 반대 이야기를 적었는데,
급 현자타임이 와서 좋은사람이 명백한데
너무 심하게 말하기엔 미안해지기도 하고 해서
이렇게 씁니다.
일단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바보님의 운영 방식, 능력은 현재 한국 커뮤니티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운영자님의 임명 능력과
과도한 인간성 신용은 절대 믿을수 없다는걸 말하고 싶습니다.
절친이며 꽤 반대가 있었지만 운영자가 임명 + 유지를 밀어붙였던 운영팀장.
최근 이재명 시장의 `하지만 인간이 아니다.` 가 떠오르는 일베의 소리 게시판 사건.
클린유저들을 빼면 별달리 이 외엔 임명자도 없는것 같고,
잘못이나 오판을 너무 캐내면 그냥 단순 비난글이 될 뿐이니,
분명히 심한 오판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여시에 대한 너무 답답하고 미온적인 대응...
운영자님이 더 잘 알거다, 현명하게 판단할 거라는 분들
오유 역사상 가장 큰 위기가 바로
운영팀장 + 클린유저 (SCV도 포함된 사건임) 사태 입니다.
분명 임명자가 운영자님이었고,
제일 잘 알던 사람도 운영자 님이었습니다.
당시 엄청난 반대와 항의 속에서도
그냥 지켜 보고 믿어 보자고 했다가
곪아 터져서 대 사건이 일어난거 였어요.
여시 사태가 갓 끈을 푼 정도 였다면,
저때는 다같이 벌거벗고 저잣거리에 뛰어 나가서
쥐불놀이 돌리고 물구나무 서서 뛰어다니던 수준이었습니다.
짐을 편하게 들고 갈 방법과
어떤 식으로 나눠들것인가에 대한 방법은 많을겁니다.
퇴출이 약속이었습니다.
이렇게 다시 쓰자고 하면
퇴출이 아니라 1년 휴가 입니다.
효율적이고 편하다면
잘못된 길이라도 빨리 가면 그만 아니냐는 식과 같아요.
오래 걸리고 힘들더라도
잘못된 길은 돌아서 가자던분 아니었습니까?
유저들의 용서를 바라지도 않고
받아들이기 어렵겠지만 써야 겠다는
공지를 보자마자 떠오른건
이승만의 친일파 등용론이었습니다.
다른길은 분명히 존재 합니다.
마땅히 다른길에 대한 논의가 우선되어
논의 끝에 아예 해결책이 없다고 결론 난 후에
SCV 복귀 논의를 했어야 정상이었다고 봐요.
검증된 최악의 수 니까요.
저는 광고 유치, 대규모 개편을 위한 모금을 해서
새 출발이 경우에 맞고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자는 IT 줄 도산으로 대체 인력이 남아돌아서
끔직한 야근에 싫단말도 못하고 일하는 수준의
엄청난 인력 포화 상태인 직업군 아닌가요?
결국 사람 구하기 힘든 이유는 단 하나겠죠.
돈.
광고 하나 더 달고, 초기 비용 모금 하자면
`싫다. 돈아까우니 존폐의 중심에 있던 SCV 쓰자` 는 사람 있겠습니까?
가만 있어도 치킨값 주고 싶다는 사람이 널려있는데
왜 잘못된 길임이 증명된 길로 또 가자는 거죠?
심지어 쓰면 쓸수록 의존성이 심해지는 구조 잖아요.
SCV 분 3 개월 고용했던거 아닙니까?
근데도 벌써 이런 수준의 의존도를 보이고 있잖아요?
운영자님이 그래도 싫고,
그냥 SCV 님 에게 계속 의존하는 구조가 좋다 하시면
일반적 고용 형태가 아니라 친목성 고용 이라는 뜻이고요.
그래서 반대 입니다.
SCV 님이 반드시 문제를 또 일으킬 거란 생각은 별로 안들지만,
지금 꼭 그를 고용할 이유와 필요는 아예 없고,
고용하지 말아야 할 이유, 감정, 과거는 널려 있으니까요.
심지어 SCV 님을 재임해도 월급 지급 하셔야 하잖아요?
저는 운영자님께 필요한건
SCV 가 아니라,
이렇게 커버린 규모에 맞지 않는 작은 수입 구조와
(저는 비록 오유의 정확한 수입은 모르지만)
구조 교체라고 생각 합니다.
광고 더 달고, 모금이 필요한데
돈 달라는건 피하고 피하다 최악의 상황일때나 해야 한다고 할 건가요?
SCV 재임이 떠오른게,
지금이 최악이라는 증거 같습니다.
운영자님더러 부와 명예를 누리라는것도 아닙니다.
언제까지 미룰겁니까.
또 곪아서 터질때까지, 한계까지?
돈부족은 사람을 지나치게 피폐 하게 만듭니다.
사람 자체를 변질되게 하고요...
모금이 싫다면 광고만 늘립시다.
덩치는 이렇게 점점 커져가는데,
이 수입 구조 유지는 억지 아닙니까?
SCV 님이 좋으시면 사적으로 만나시고...
일은 더 좋은 전문가에게. 운영비는 이용자에게.
이게 옳은 경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