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 쓴 내용의 절반을 그냥 여기로 긁어온 글입니다.
운영자님께 해야 할 말의 핵심은 이거니까요...
퇴출이 약속이었습니다.
이렇게 다시 쓰자고 하면
퇴출이 아니라 1년 휴가 입니다.
심지어 복직 직위 책상까지 고대로 잖아요.
부패한 조직에서 흔히 하는 사고치면
부서 바꾸기, 전출 보내기로 여론 흐리기만도 못합니다.
효율적이고 편하다면
잘못된 길이라도 빨리 가면 그만 아니냐는 식과 같아요.
오래 걸리고 힘들더라도
잘못된 길은 돌아서 가자던분 아니었습니까?
유저들의 용서를 바라지도 않고
받아들이기 어렵겠지만 써야 겠다는
공지를 보자마자 떠오른건
이승만의 친일파 등용론이었습니다.
다른길은 분명히 존재 합니다.
마땅히 다른길에 대한 논의가 우선되어
논의 끝에 아예 해결책이 없다고 결론 난 후에
SCV 복귀 논의를 했어야 정상이었다고 봐요.
검증된 최악의 수 니까요.
저는 광고 유치, 대규모 개편을 위한 모금을 해서
새 출발이 경우에 맞고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자는 IT 줄 도산으로 대체 인력이 남아돌아서
끔직한 야근에 싫단말도 못하고 일하는 수준의
엄청난 인력 포화 상태인 직업군 아닌가요?
결국 사람 구하기 힘든 이유는 단 하나겠죠.
돈.
광고 하나 더 달고, 초기 비용 모금 하자면
`싫다. 돈아까우니 존폐의 중심에 있던 SCV 쓰자` 는 사람 있겠습니까?
가만 있어도 치킨값 주고 싶다는 사람이 널려있는데
왜 잘못된 길임이 증명된 길로 또 가자는 거죠?
심지어 쓰면 쓸수록 의존성이 심해지는 구조 잖아요.
SCV 분 3 개월 고용했던거 아닙니까?
근데도 벌써 이런 수준의 의존도를 보이고 있잖아요?
운영자님이 그래도 싫고,
그냥 SCV 님 에게 계속 의존하는 구조가 좋다 하시면
일반적 고용 형태가 아니라 친목성 고용 이라는 뜻이고요.
그래서 반대 입니다.
SCV 님이 반드시 문제를 또 일으킬 거란 생각은 별로 안들지만,
지금 꼭 그를 고용할 이유와 필요는 아예 없고,
고용하지 말아야 할 이유, 감정, 과거는 널려 있으니까요.
심지어 SCV 님을 재임해도 월급 지급 하셔야 하잖아요?
저는 운영자님께 필요한건
SCV 가 아니라,
이렇게 커버린 규모에 맞지 않는 작은 수입 구조와
(저는 비록 오유의 정확한 수입은 모르지만)
구조 교체라고 생각 합니다.
광고 더 달고, 모금이 필요한데
돈 달라는건 피하고 피하다 최악의 상황일때나 해야 한다고 할 건가요?
SCV 재임이 떠오른게,
지금이 최악이라는 증거 같습니다.
운영자님더러 부와 명예를 누리라는것도 아닙니다.
언제까지 미룰겁니까.
또 곪아서 터질때까지, 한계까지?
돈부족은 사람을 지나치게 피폐 하게 만듭니다.
사람 자체를 변질되게 하고요...
모금이 싫다면 광고만 늘립시다.
덩치는 이렇게 점점 커져가는데,
이 수입 구조 유지는 억지 아닙니까?
SCV 님이 좋으시면 사적으로 만나시고...
일은 더 좋은 전문가에게. 운영비는 이용자에게.
이게 옳은 경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