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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죽음의 위기, 사라지는 길고양이를 구하라
게시물ID : animal_1296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는데
추천 : 8
조회수 : 113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6/04 14: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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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영상은 PC용 BGM입니다.
BGM 정보 : 악마를 보았다 - 수현
[링크] - https://youtu.be/6P-71sIQiFQ




자료가 작게 보일 경우, 해당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일부 이미지(GIF)는 동시에 많은 수의 사람이 볼 경우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이뤄지고 있는 은밀하고 불쾌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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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에서만 모습을 드러낸다는 의문의 남자. 조심스럽게 남자를 쫓는 추격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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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겨울, 부산경남 일대 300여마리의 길고양이가 실종된 사건에 의문을 품은 동물농장은 보호단체와 함께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2014년 12월 28일 동물농장 695회 방영)



마침내 불법 포획업자의 실체를 파악한 경찰.

시간과 장소를 바꿔가며 주택가를 맴돌던 수상한 남자가 매번 일정한 장소에서 꽤 긴시간 머문다는걸 확인.

5개월간의 추적 끝에 도축현장을 급습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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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기다림 끝에 남자의 차가 나타났다. 길고양이를 포획해서 돌아온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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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경찰의 급습에도 당황하는 기색이 없는 남자.

도망칠 이유가 없다며 되려 큰소리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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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태연하게 끔찍한 말을 입에 담는 남자....

어떻게 살아있는 고양이를 펄펄끓는 물에 넣을수가 있는걸까..

불과 며칠전만해도 살아있었을 생명들이 남자의 손에서 잔인하고 처참하게 죽음을 맞이해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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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있어서 며칠간 작업을 못했다며

별게 없다는 남자의 말과는 달리, 냉동고 안엔 식용으로 판매하기 위해 냉동포장해둔 길고양이 사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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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덩이에다 민폐만 끼치는 길고양이들을 잡아주니 오히려 고마워해야하는것 아니냐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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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디선가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 며칠째 작업을 못 했다더니 어떻게 된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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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에 질려 잔뜩 얼어있는 고양이들이 줄줄히 포획틀 안에서 발견된다.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발을 디딘 순간부터 시작된 지옥같은 시간...

무슨일이 닥칠지 상상조차 하지 못한채 숨막히는 공포속에서 떨고만 있었을 가여운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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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길위를 떠도는 애들인데, 어차피 죽을 목숨인데...물과 밥을 왜 챙겨줘야 하냐며 되묻는 남자...

기가막힐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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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케이지안에 축 쳐진채 뒤엉켜있는 다섯마리의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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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출해낸 고양이는 총 18마리.
경찰이 법적 절차를 밟는 동안 구조한 고양이들을 서둘러 병원으로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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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틀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공포와 두려움에 바들바들 떠는 녀석들...

이제 갓 어미품에서 벗어난 녀석까지..죽음에 내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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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누군가의 가족이었을지도 모를 녀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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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가 시작되고...

먹이를 거부하며 구석에서 내내 움츠리고만 있던 한 녀석의 배가 심상치않은걸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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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임신중이었던 녀석...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새끼들의 심장소리를 들을수있었을까...아찔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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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밀양등 경남 전역에 걸쳐 길고양이를 불법포획후 5일장이나 원하는 사람들에게 팔아넘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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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좋다는 근거없는 낭설과 인간의 욕심때문에 은밀하게 사고팔리는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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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조사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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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새끼를 품고있던 어미고양이를 보호중인 병원에서 다급한 연락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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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곳에 갇혀 스트레스로 조산을 하고, 결국 새끼 하나를 잃은 어미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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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이 너무도 컸던걸까.

새끼들이 목이 터져라 울며 어미를 찾지만...어미는 힘겹게 살아남은 새끼들을 외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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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틀에 너무 오래 갇혀있었고, 분만과정에서 새끼 한마리가 죽어 굉장한 불안한 상태인 어미...

뱃속에 새끼를 품고 죽음을 기다려야했던 순간이...얼마나 무섭고 아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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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참담한 소식이 또 들려왔다...

다른 병원에서 보호중이던 고양이가 예고도 없이 출산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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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새끼들은 건강엔 이상이 없다.

별탈없이 세상에 나와준게 고맙고 기특할뿐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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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는 새끼를 낳은뒤 기력을 되찾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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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를 품고 먹이를 찾아헤매다

자기 힘으로 절대 빠져나올수없는 죽음에 덫에 걸렸을때도

포획틀안에서 굶주림과 공포에 떨었을때도 꿋꿋하게 새끼들을 지켜냈을 어미....

마지막으로 온 힘을 다해 새끼들에게 세상의 빛을 보여주곤

젖한번 물리지 못한채, 품에 한번 안아보지도 못한채 눈을 감고만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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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어미를 잃은 삼남매...

아무것도 모르는 녀석들을 보는게 왜이렇게 아프고 미안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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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후, 어미의 빈자리를 채워주고싶다는 고마운 분이 나타났다.

좋은 가족이 나타날때까지 식사부터 배변까지 아주머니가 챙겨주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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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출한 고양이들은 좋은 가정을 찾아서 입양 보낼 계획이고,

야생성이 강한 고양이들은 건강회복이 되면 중성화시킨후 적절한 곳에 방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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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길 위에서 살기위해 하루를 버텨내야하는 길고양이들...
지금 이 순간에도 굶주림에 지친 가여운 생명들을 노리는 잔혹한 사냥과 은밀한 거래는 이뤄지고있습니다.
세상의 무관심과 외면속에서 얼마나 더 많은 가여운 생명들을 끔찍하게 잃어야하는걸까요.
더는 인간의 욕심때문에 소중한 생명들이 희생되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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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24일 동물농장 715회 방송 캡쳐입니다.
남자가 1년간 불법포획한 길고양이 수만 560여마리라고 하네요.
경찰은 거래한 곳까지 철저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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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본문 자료 출처 : SBS
[링크] - http://program.sbs.co.kr/builder/programMainList.do?pgm_id=00000010171

1차 출처 :
정확한 출처를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2차 출처 : 엽기 혹은 진실..(연예인 과거사진), 글쓰기 : 찍 죽진해주세요
[링크] - http://cafe.daum.net/truepicture/Qt7/1047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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