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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진단학과가 있나요?
게시물ID : medical_149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웅고양이
추천 : 0
조회수 : 138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04 19:15:39
아는분이 안아픈 곳 없이 아프세요

병원도 몇주에 한번씩 열심히 가시던데

등? 옆구리가 아프다고 일반약이 안되어서 척주에 직접 마약성 진통제 맞고
먹는 음식도 거의 없는데(선식 한끼 혹은 +밥 한끼) 거의 소화를 못시켜서 맨날 토한다고 하시고
뭐 등등 아프다를 연발하고 사십니다
(소화가 안되는데 왜 자꾸 선식을 드시는지부터 이해가 안갑니만...)

이번에는 병원을 옮겨다니시면서 종합검사만 2병원째 가고 있어요.

이럴거 큰병원 가시라고 해도 본인이 생각하는 뭐가 있는데
그게 안나와서 그런건지 계속 그냥 중간크기의 종합병원을 도시는데.. 거참...

물론 병원크기가 작다고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MRI기계만해도 사실 큰 대학병원이 더 정밀하잖아요. 잘게 쪼개서 잘 찍고, 영상의학과 교수님도 잘 보시는 분들도 많고..
등등의 말씀을 드렸는데도, 아프다는 얘기만 하시고... 결론은 결국엔 없이 전화를 끊으시네요.
계속 아프다고 전화해서 앓는 소리는 하면서 움직이진 않으시니 너무 답답하고 듣기 불편해요.

게다가 이과저과 돌면서 받은 약을 드시니 속은 더 안좋아 지시는거 같은데
먹고 있는 모든 약을 한꺼번에 체크받은적 있냐고 했더니 말을 돌리시네요.

그나마 얼마전에 받은 종합검진시에 주치의쌤이 먹고있는 모든 보조제 가져오라그래서 싸봤더니
쇼핑백 2개가 넘더라고 하시며 가져가서 혼났다고, 그래서 그나마 보조제는 끊었는데
병원 결과는 딱히 문제없음으로 나왔대요.

그러면서 각각의 증상에 따른 약을 받아와서 드시는것 같은데
저렇게 약 먹으면 안되실거 같은데, 본인 다닌 병원에선 문제 없다 하니 일단 방법이 없지 않겠냐...시는데 답답해요.


전화는 계속 와서 넋두리는 하시니 듣는 제가 참 미칠거 같아요.
무시하자니 아픈사람 얘기도 안들어주는 냉정한 사람 된거 같고요.

그래서 말인데 저분도 미드는 보셔서 닥터하우스는 아시는데
진단학과라면 가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왜 제가 말하는 작은 주의점은 안들으면서 왜 ㅠㅠ)

그래서 말이니 제 멘탈을 구원해주시는 마음으로 진단학과가 있는 병원 이름을 알려주시지 않겠어요?
출처 제 거친생각에서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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