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죽도록 사랑했던 남자와 결국 이별했습니다 가끔 오유 고게에 이남자의 바쁜일정과 무심함 때문에 힘듦을 토로하곤 했었는데, 결국이렇게 헤어지게되었어요
이별후 하루뒤 ..덤으로 그사람에대해 알고싶지 않은것을 알게되었어요 항상 우려했지만 깊게알고싶지 않았던 부분.... 이 남자는 여자를 끔찍하게 좋아합니다 문란한 생활도 일삼았고 변태적인 섹스도 즐겼다고합니다. 물론 여자친구가 아닌사람과요..일단 이쁘면 무조건 좋아하고, 1년간 사겨왔던 저에대해서도 깊은생각이 없었을거래요.. 오늘 제가 울면서 물어봤어요 ...저를 만난후에도 그런적이 있냐고... 제발 솔직하게 말해달라구.. 이제 의미 없는거 알지만 꼭 알고싶었어요..만약 그런적이 없다면 내 1년은 힘들지만 아름다웠던거구 저를 만난후에도 그랬다면 저는 더쉽게 이사람을 잊을수 있을것같아서요..
그런적이 없답니다...저를 만나기전에 물론 놀았고 문란하다면 문란하다할수있는 경험이 있었대요..그치만 저를 만난후론 그런적이없었대요.. 믿고싶어요. 마니 바쁘구 무심했지만 저를 생각하는 마음은 진짜라고 믿고싶어요.
한참을 울다가 ..저랑 헤어져두 그런관계는 제발 갖지말라고 애원했어요. 꼭 오빠를 사랑하고 진심으로 생각해주는사람과 사랑을 나누라고.. 손을 잡고 간절히 부탁했어요 . 그사람은 앞만보며 고개만 끄덕였어요
1년가량.. 너무 사랑해서 지금 힘이 없어요. 전저럼 이별후가 지옥같고 힘들지않아요 그치만 너무 공허해서 배도고프지않고 눈물도 나지않아요 저 다시 사랑할수 있을까요. 누군가를 보고 사랑에 빠져 신뢰를 갖고 아름답게 사랑할수 있을까요.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사람을 만날수있을까요 그 사람은 또다시 그렇게 의미없는관계들을 시작하게될까요..? 힘들고 슬프지않아요 .그냥 4시간째 가만히 침대에 누워있어요. 이제 아무도 사랑하지않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