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김열철 방남은 반대 하지만 일단 대화를 위한 접촉이니 어쩔수 없는것도 인정하기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정부의 대응이다. 여론이 김영철 천안함 문제를 삼으면 그냥 우린 천안함을 잊지 않고 그 배후가 누군지 소행이 누군지는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우린 절대 잊지 않는다. 정도로 대응을 해야 하는데 마치 김영철과 천안함은 상관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니 불난집에 기름붙는 겪이다. 솔직히 김영철과 천안함은 추정일뿐 단정된건 없다. 하지만 유가족이 현재 그렇게 믿고 사실로 받아 들이고 있다면 굳이 그걸 그렇게 표현하는게 맞나 싶다. 어제 통일부 장관의 발언도 그리고 청와대 관계자의 발언도 대 실패라고 본다. 그 말을 유가족이 듣는다면 이해를 할 수 있겠나... 아무리 평화와 북핵해결을 위한 수순이라지만 어제 보여준 정부의 대응은 완전 실패라고 본다. 그리고 지금 돌아가는걸 보면 과연 우리정부가 북한정부에게 NO라고 하고있는지 의문이다. 분명 제재인사나 우리국민여론이 안좋은 인사가 방남을 하면 분명 안좋다는걸 북한도 우리정부도 알텐데 왜 우리정부는 모두 받아들이는지 이해가 안된다. 그래서 지금 상황이 북한에게 계속 끌려다닌다는 모습을 주고 있다. 지금 급한건 사실 북한이다. 우린 평창을 성공시켰고 이제 급한건 북한인데 왜 이렇게 북한의 모든걸 들어주는지 이해가 안된다. 난 지금 걱정되는게 김영철이 문재인대통령을 만난다는데 그때 웃으면서 만나는 장면이 기사로 나간다면 과연 여론이 좋게 흘러갈지 걱정이다. 비밀로 만나든 아니면 서훈국정원장만 단독으로 만나는게 낮지 싶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나 평창이후 북미대화 북핵문제에 대해 조금이라도 진전이 없다면 그 후폭풍은 만만치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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