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가 된 기념으로 난생 처음 39살에 제주도라는 곳에 가봤습니다..
자전거로 해서 배로 가보까 했지만 그러기에는 워낙에 짐이 많아서 포기하고 뱅기로 갔다 왔습니다..
항공편은 갈때는 진에어 올때는 제주항공이고 편도당 4만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예약했습니다..
가기전에 모든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고 27일날 6시 30분 비행기를 탔습니다..
카메라는 알파57에 렌즈는 18-35, 11-16, 18-250 이렇게 세개를 가져가고 당연히 삼각대와 몇 가지의 필터도 가져갔습니다..
티케팅후 몸수색후...카메라를 가져가면 꼭 배낭을 보여줘야 되네요...ㅡ.ㅡ
공항에 오면 참 희한한 차들 많습니다...비행기보다 재네들을 타보고 싶어요..ㅋㅋㅋ
제가 탈 비행기입니다..
비행기를 타면 찍는 다는 그 사진입니다..ㅋㅋ
제가 창가쪽이 아니라 좀 괴랄하게 찍혔네요...
화질이 흐린건 대부분 핸펀카메라입니다...
제주 공항에 도착후...첫 느낌은...열대지방이네...한여름 부산에서도 보지못한 나무들이....왠지 신기했습니다...
다음에 갈곳은 용두암입니다....
이걸 끌구 택시를 타고 용두암에 갔습니다...높이가 80cm정도 나옵니다...저안에 각종 옷가지와 세면도구, 삼각대, 등산용스틱2개 등등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용두암입니다...용머리같이 생긴거 같습니다...이거 찍을때 중국인 단체 한팀과 여고생인지 여중생인지 단체 한팀이 있었습니다..
아..중국인들 정말 시끄럽습니다...
하늘이 너무 파래서 찍었는데 비행기도 찍혔네요...꼬리날개가 노란색계열인거 보니 진에어로 보입니다....^^;
이건 ND필터 걸어놓고 조리개를 조여놓고 장노출로 찍었습니다..햇빛도 예쁘게 갈라졌습니다..
비네팅이 생기기는 했지만 전 이런 비네팅을 좋아해서...
오늘 일정은 이걸로 끝입니다...
이제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서 게스트 하우스로 갑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 도착한 시간이 11시가 안 된 시각이었습니다...입실시간이 4시인데....
할수없이 카메라가방과 삼각대만 들고 월정리 해변으로 갔습니다....
이거 생각보다 길어지네요...월정리는 담 게시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