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다시피 세포로 구성된 물질들은 모두 70% 농도의 EtOH에서 세포내 수분이 급격히 빠져 나가면서 "거의" 괴사하죠
그 이상되면 세포벽 비스므리하게 형성되면서 살아남는 놈들이 많아지구요
각설하고
베스트 게시글 보니 서울 경기권에선 마스크도 모자라서 EtOH도 품귀를 빚고 있더군요.
일반적으로 Cell-work를 할 때라던지 수술시 쓰는 방법을....
저 70% EtOH를 쓰는 방식은 완전 멸균이 안되기 때문에 UV를 2차로 사용해야 하는데....
그보다 더 문제는 함께 괴사하는 피부 세포로 인해 2차적인 피부 병변이 올 수도 있는데......
그러한 소독액을 글리세린만 믿고 냅다 뿌리는 형국이 조금 불안하군요.....
아니 왜 그냥 집 입구에 UV등 너댓개 매달아 두고선 사람 들어오면 센서로 켜지게 하시지...... 물론 건강은 책임 못짐.
실험실에서 70% EtOH 세정액을 사용하는 이유는 혹여나 잡균이 섞여 들어갈까봐 하는건데....
다른 분들의 고견은 어떠하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