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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은 의사발정기구에요. 남자는 여자 가슴에 굴복됩니다.
게시물ID : phil_115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라빠돌이
추천 : 0
조회수 : 242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6/05 00:32:06
포유류 중에서 인간만이 암컷이 가슴이 나옵니다.
가슴이 나오면 좋은게 뭡니까. 개풀없어요. 오히려 생존에 불리만 해지는 기관입니다.

가슴을 "좋아한다"라는것 자체가 여성의 승리의 부산물입니다.
사람이 직립보행하고 뇌가 커지면서 아주 말아먹을 현상이 벌어집니다.

산도는 좁아지는데 머리는 커지는거죠. 원래 인간은 자연계에 맞춘다면 어머니 몸에서 약 2년2개월 정도 머물다가 태어나야합니다.
코끼리가 2년 정도 넘거든요.
즉 인간은 태어나고 1년넘게 사실상 어머니랑 인큐베이터로 길러진다는 것이죠.

10개월에 인간이 태어나는 이유는 조산입니다. 안 그러면 죽으니까요. 못 나와요. 산도를 못 빠져나옵니다.
거기에다 그것조차 머리가 상당히 커서 이마뼈는 없이 태어난뒤에 자라게 만들죠. 산도를 나올때 아이 머리가 쭉 길어지게 됩니다. 산도 따라.
그리고 그로 인해서 어떠하냐면 인간은 출산중에 태아와 산모 모두 죽는경우가 있습니다.
옛날엔 그렇게 죽은 사람이 상당했죠. 한 몇백중에 한명은 그렇게 난산으로 죽는경우가 부지기수였습니다.

세상에 어느 생명체가 출산중에 죽습니까. 그것 자체가 인간의 진화가 정말로 급하게 이루어졌고 땜빵식으로 왔다는 증거죠. 뇌가 너무 커졌어요.


이런것 때문에 여성은 출산에 목숨을 걸어야했을뿐만 아니라 최소 3년이란 기간은 수컷이 먹이를 대줘야 되는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여성은 어떻게 하느냐면 자신의 "발정기"를 감춥니다.
원숭이 엉덩이를 빨개지죠. 발정기가 되면 암컷은 수컷에게 자신의 발정기를 들어냅니다.
근데 인간은 발정기가 안 들어나요. 여기에 더 골때리는건 그 발정기 조차 편차가 있다는겁니다. 규칙이 아니라 불규칙하게 2~4일에 편차를 줍니다.
즉 예측 불가하게 되어있어요. 배란을 말이죠.

이때가 무려 200~300백만년 전입니다. 그때 이미 저렇게 완성이 되었어요. 그런 개체만 살아남았죠.
여성이 발정기를 감추면서 동시에 "알파수컷"도 다 죽습니다.
알파수컷이 뭐냐면 그 원숭이들은 사자처럼 한 수컷이 많은 암컷을 거느리죠.
근데 저렇게 발정기를 감추면서 그 알파수컷은 자연제거 당해버립니다. 왜냐하면 알파수컷은 모든 암컷과 계속 해야 되는데 맨날 할순없어요.
그런데 반해서 한 암컷에 집중하는 수컷의 경우엔 계속 할 수 있기 때문에 집중이 가능했고 그래서 그 수컷의 씨만 살아남습니다.


여튼 여기서 굉장히 딜레마가 옵니다.
뭐냐면 여성이 너무 완벽하게 발정기를 감춰서 수컷을 유혹한 방법이 소멸됬다는거죠.
포유류는 발정기를 들어냄으로서 수컷을 부릅니다. 페르몬이던 외관이던 소리던 뭐던 간에 발정기를 계속 어필해서 수컷의 발정을 유도하죠.
근데 암컷이 먹이를 받아먹기 위해서 자신의 발정을 숨겨야 했어요.
그래야만 이 눔이 계속 나에게 3년넘게 먹을걸 줄테니까요.

문제는 완벽하게 숨기니 어떻게 수컷의 발정을 유도하지?란 딜레마가 와버린겁니다.
그래서 만들어진게 가슴이에요.
즉 200~300만년 사이에 발정기를 감추면서 동시에 여성은 가슴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즉 그런 개체만 살아남습니다.
이게 정말로 재미있습니다.


왜 가슴인가. 생각해보세요.
왜 가슴인가.
아주 간단합니다. 가슴의 젓줄은 모성의 상징입니다. 즉 가슴은 남성을 "유아적"으로 만드는 매개체에요.
가슴을 보면 남성은 자신이 어렸을때 먹던 젓줄이 생각나고 그것만으로도 남성의 공격성은 현격하게 줄어듭니다.
간단하게 "가슴을 좋아한다"란 자체가 이미 여성의 성 선택으로 뇌 수준에서 변화된겁니다.

알파수컷이 "가슴을 좋아한다"란 생각자체가 있을까요? 없어요.
가슴에 대해서 알파수컷은 암 생각이 없습니다. 중요한건 개체번식일뿐이죠.

다른 원시부족들을 보세요.
가슴을 감춥니까? 안 감춰요. 오히려 대놓고 다니죠. 원시부족의 여성개체가 감추는곳은 딱 아래. 진짜 성기뿐입니다.
그러니까. 가슴은 유사성기에 역활을 하면서 그 이전에 모성의 성지이기 때문에 남성은 굉장히 묘한 상태에 들어갑니다.
젓줄+모성+의사발정기. 이 3가지가 들어가버린다는겁니다.
직립보행하면서 가장 먼저보이는게 가슴이 되어버리기도 했구요. 


가슴을 좋아한다는것 자체가 300만년에 달하는 성 선택에 의한 결과인겁니다.
그러니 현대에 비키니가 발명이 되었음에도 거의 거부감없이 금방 받아들여진겁니다. 아직도 기독교적 성향이 남았던 유럽에서 말이죠.
가슴은 완벽에 가까운 남자 길들이기 용도라고 보는게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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