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전날(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맏딸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에게 비단 실내화를 선물한 사실이 전해졌다.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전날 상춘재 만찬에서 김 여사가 준비해둔 비단 실내화를 이방카 보좌관이 마음에 들어하자 김 여사가 이를 예정에 없이 선물했다.
김 여사는 이방카 보좌관이 실내에서 신발을 벗는 문화를 불편해할 수 있다면서 비단을 고르고 신발 디자인도 결정해 실내화 제작에 직접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
김 여사는 전날 상춘재 입장 때 슬리퍼를 가리키며 이방카 보좌관에게 "These are for you"(당신을 위한 것)라고 했고 이방카는 "I love it, thank you"(나는 그것을 좋아한다. 고맙다)라고 말하며 하이힐에서 내려와 슬리퍼를 신었었다.
http://v.media.daum.net/v/20180224170327381?f=m 신발 벗는 거 어색해 할 것도 예상해서
비단 실내화를 준비.
김여사 스타킹 구멍난 상태에서 신발 벗은 경험 있는 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