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나가던 학생입니다..ㅎ..ㅎㅎ... 예게에 그림 올려보는건 처음인거같아요
미술 공부하는 흔한 고등학생이고 드로잉은 목탄화를 좋아해서 목탄을 주로 써요. 빨리 휙휙 그릴수 있어서.
좀 더럽게 그리면 나름 이뻐보이기도 하구여..
학교 드로잉시간에 그렸던 거에요. 30분동안 그렸던거 같네요
확대한 사진.
이것도 드로잉시간에 했던 그림인데, 이건 수업 몇 차례에 걸쳐서 완성했어요.
모델분이 매 수업마다 포즈를 조금씩 바꾸셔서 그릴 때 좀 힘들었죠.. 포즈가 약간 어색한건 그 탓이라고 탓하고싶지만..네. 실력부족입니다.
어쨌던 손이랑 다리가 참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던 그림입니당. 딴 부분은 별로 마음에 안들지만ㅋㅋㅋㅋㅋ
회색 종이에 검정 목탄과 하얀 콩테로 작업했어요. 회색종이는 처음써봤던 거라 신기했어요. 그 이후로 그레이스케일 스케치북을 사서
거기에 가끔 그림 그리기도 해요
맘에 드는부분 확대사진ㅋㅋㅋㅋㅋㅋㅋ 손이 손처럼 생겨서 기분이 좋았어요.
이건 최수앙 작가님의 "날개"라는 작품에 영향을 받아 만들게 된 스컬프쳐입니다. 석고로 손 모형을 잔뜩 만들어서 석고붕대로 이은 후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했어요. 최수앙 작가님 작품처럼 날개 모양을 만들 생각이였는데, 신체 장기같기도 하고 이래저래 모양이 마음에 들길래
저 상태로 놔두게 되었습니다. 학교 전시회에 잠깐 전시되어있다가 전시 이후에는 보관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결국 버렸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아깝네여..
앞으로도 간간히 와서 그림 풀어놓고 도망갈게요!ㅋㅋ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