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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예체능 나누는 것중에 가장 한심한건
게시물ID : gomin_10248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라이드
추천 : 0
조회수 : 29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3/06 21:06:31
문과니까, 수학이나 과학은 기초 수준일거야!
이과니까 맞춤법 좀 틀리고 글씨 좀 못 쓸 수도 있는거지!
예체능이니까 공부는 젬병일거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저는 문과에 몸담고 있으면서 대학은 예체능으로 전공할 예정인 반만 문과생입니다.
솔직히 교육과정은 십년에도 몇번씩 바뀝니다. 십년 전의 고등학생이 배우는 걸 현재는 중학생이 배우기도 하지요.
과거 교육과정에서 자신이 고등학교 때 배운 것들을 현대의 고등학생들이 다 배우는 것도 아니고, 과거의 고등학생들과는 교육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과거의 고등학생이 배우지 않은 것을 현재의 고등학생이 배우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더욱이 문과, 이과, 예체능과로 세분화를 하면 더 심해집니다.
여기에서 바람직한 태도는 이겁니다.
"내가 학생일 땐 이러이러한 걸 배웠는데 요즘은 어떤가요?"
모르면 질문하면 되는거지요. 질문은 부끄러운게 아니에요.
그러나 질문을 넘어서서 추측, 단정하는 게 한심한겁니다.
예를 들어,
"내가 학생일 땐 문과생은 미적분을 안 배워서 무식하더라. 지금도 그렇겠지."
이런 자세를 말하는 겁니다.

그러지 맙시다. 모르는 것은 질문하면 됩니다. 나이를 떠나서 질문하고 답변하는건 바람직한 거잖아요.
섣부른 단정은 삼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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