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6월4일) 11시경 여자친구를 데려다주고 대신동 부산삼육병원(위생병원)에서 113번 버스를 타고 제일 뒷자리 가장왼쪽편에 앉았고 영도우체국에 내렸습니다 내려서 3분정도 걷다보니 친구들을 만나서 인사를 한후에 5분정도 후에 지갑이 없어졌단걸 인지하고 다시 정류장까지 길을 되돌아가며 확인해봤지만 지갑이 없어서 버스에서 흘렀겠거니 생각했습니다ㅠㅠ 113번 버스 사무소에 전화를 하니 분실물 습득시 전화를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전 버스조회 어플로 제가 탄 버스로 유추되는 버스번호를 3대정도 저장해놓고 113번버스 종점으로 가보니 마침 전화를 받으신 기사분이 계시더라구요 지갑은 못보셨다고 하셨고 제가 유추되는 버스번호를 보여드리니 확인할 수 있게 해주시더라구요 첫 버스를 타서 제가 탔던 제일 뒷자석으로 가니 발밑에 코카콜라캔을 보고 제가 탔던 버스였던걸 확신했고 지갑을 찾아봤지만 나오지 않았네요ㅠㅠ 그 후에 경찰서에 분실물 신고를 하고 cctv조회 허용서를 받아왔구요 오늘 아침 9시 이후에 조회 가능하다고 하네요
지갑종류는 루이비통반지갑이고 지갑 안에는 현금10만원 여러개의 체크카드 신용카드 신분증 등이 들어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지갑을 찾고 싶어하는 이유는 돌아가신 이모의 사진이 들어 있기때문입니다ㅠㅠ
<제가 내릴때 제 오른쪽편에 대학생정도로 보이는 커플이 타고 있었습니다 제일 뒷자석은 5명정도가 앉을수 있는데 저는 제일 왼쪽편 창가에 앉아있었고 그 커플은 오른쪽편 창가에 여자분 그옆에 남자분이 앉아있었습니다 섣부른 판단이 될 수도 있지만 제가 내리는 정류장 뒤로는 타는 승객이 거의 없는 정류장(16정거장)이 남아있어서 사실 제일 의심을 하고 있는부분입니다> Cctv를 확인해서 습득하는 모습이 찍혔다면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요? 너무 답답하네요ㅠㅠ 비슷한 일을 겪으신분이 계시면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혹시 지갑을 가지고 계신분이 오유를 하신다면 꼭 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