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주의자를 진실,양심 같은 보편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으로, 자신주의자를 자신 또는 자신이 소속된 조직의 잘되고 잘나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으로 생각한다면,
보편주의자와 자신주의자가 양심병자 은메달리스트 김보름 선수를 대하는 방식은 상반될 것이다. 양심적인 가치가 자신이 속한 국가의 국위선양보다 더 중요한 보편주의자에게 김보름 선수는 동료를 괴롭혓기에 처벌받아야 할 양심병자일 뿐이다. 반면에 자신이 속한 국가가 잘나가는 것이 양심적 가치가 지켜지는것 보다 더 중요한 자신주의자에게 김보름 선수는 나라를 빛냇기에 칭찬받아야 할 은메달리스트 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