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측이 (천안함·연평도 사건에 대해) 사과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되지 않는다고 박아주자 '북측에서 볼 때는 사과가 아니고 남측에서 볼 때는 사과처럼 보이는 절충안'이라도 만들어 세상에 내놓자고 하면서 우리 측에서 '제발 좀 양보하여 달라'고 애걸하였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당치않은 사과를 전제로 한 최고위급 회담 문제는 논의할 필요조차 없다, 당장 서울로 돌아가라고 했다. (그러자) 그들은 이명박(정부)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 현 당국에는 시간이 없다는 것, 남북관계는 진보세력보다 보수세력과 손을 잡고 추진시키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하면서 어떻게 하나 접촉을 이어가려고 시도하였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에 돈봉투를 전달하려 했다는 주장에 대해 "돈을 준 적이 없다. 그런 건 당연히 없고 그런 얘기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북측이 주장한 '사과처럼 보이는 절충안'에 대해선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도발에 대한 시인과 사과, 재발 방지가 선결조건이라는 우리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이 남북 비밀접촉에 나간 남측 인사들의 실명을 공개한 데 대해 "우리 측의 누가 나갔는지 등은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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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media.daum.net/v/20110602020306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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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김태효는 '북한과 접촉한 사실 없다'라고 부인하지만, 구체적인 제대로된 해명을 하지못하고 있죠 ㅎㅎ
문 대통령이 2015년에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시절 '천안함 폭침은 북한소행'이라고발표했다해도 이 2011년 6월에있던 '돈봉투 구걸 사건' 때문에 결국 천안함 재조사 할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