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현충일에 일산에서 미국 자격 시험에 응시합니다.
아시는 분은 무슨 시험인줄 아실테니 뭔 자격시험인지는 패스,,,,
암튼 한 천명이상 모이는데, 오늘 새벽에 협회에서 메르스 관련 긴급 메일이 왔는데
대충 내용은 이런내용이네요...
1) 시험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2) 개인용 손소독제와 마스크 소지가 허용된다.
단, 검사관이 검사를 할때 응해야 한다.
(참고로 얘네들 시험감독 엄청 까다로와서, 지우개 종이껍질도 벗겨내고
지우개만 반입됩니다.)
3) BODY 온도를 잴거고 높게 나온사람은 의료진의 추가검사를 받아야하며
의료진이 응시를 제한할 수 있다.
4) 현재 메르스 진단 받은 사람은 시험보러 오지 말고 영문 진단서 제출해라
우리가 추후 어떻게 할지 알려주겠다...
이런 내용입니다.
내일 시험보러 가는게 왠지 서바이벌 하는 느낌입니다.
한 천명이상 응시생 모두 마스크 쓰고 시험보는 걸 사진 찍으면 볼만하겠네요..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