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골은 창녕인데요
큰 하천이 흘러요
낙동강에서 흘러나오는 하천인데
어린시절 기억때만 해도 거기 둑공사를 해도
늘 장마철이나 비가 좀 많이왔다 싶으면 늘 범람하는 그런곳이었어요
여튼 그런 시골에 10년만에 갔는데
왠일로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더군요
늘 범람해서 주변이 좀 지져분하고 너져분했는데
같이 있던 시골 토박이 6촌 아재분께 여쭤봤습니다.
"여기 늘 범람하던 그 곳 아닌가요?? 이젠 좀 괜찮나봐요??"
그러니 이렇게 대답하시더군요
"어~ 이게 다 4대강 사업 때문이다아이가~"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조금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늘 범람때문에 장마철이면 골치를 썩던 이 곳이 4대강때문에 괜찮아지다니
4대강사업이 나름 순기능(?)이 있는건가??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고개만 끄덕였어요
오유님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케이스 같은 경우는??
정말 이게 4대강사업 덕택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