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말 없습니다. 제가 만든 말입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는 말에 대응해서 만든 말입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하도 유명한 말이니 설명도 필요없죠.
어제 우리 집 쥐가 죽었으니 이제 세상의 모든 쥐는 죽었다 따위의 오류입니다.
굳이 제가 그 에 대응되는 말을 만든 이유는 이렇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겪는 일일 겁니다.
한국 목사들 중에는 정말 나쁜 놈들이 많다. 이는 개선되어야 한다 라는 글을 누가 씁니다.
그러면 꼭 달리는 댓글이 저런 오류입니다. " 착한 목사님이 얼마나 많은데..."
이번에 세월호 참사 사건에도 그렇습니다.
처음부터 정부와 관계기관의 대응이 잘못되었다 라고 누가 지적하면 꼭 누가 댓글을 답니다.
" 고생하는 구조대원들이 얼마나 많은데..."
논점이 완전히 다른 겁니다.
고생하는 구조대원이 아무리 많아도 대책 전체가 잘못된 건지와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다들 아시는 얘기일 텐데, 제가 아는 척을 좀 했습니다.
1번 문제에 2번 답을 쓰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