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메르스 관련 6월 5일 현재 수원시의 상황을 시민들께 알려드립니다.

  오늘 9시50분, 수원시민 1분께서 메르스 확진환자로 최종 확인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은 지난 5월29일부터 서울 모 병원 암 병동에서 모친을 간병하는 과정에서 14번째 확진환자와의 같은 병동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이 확진환자는 국가지정 격리병상이 있는 관내 의료기관으로 긴급 이송되어 격리 치료하고 있습니다. 또한, 격리조치 되기까지의 이동경로와 타인과의 접촉실태 등을 파악, 추가적인 감염사례와 지역사회로 전파가능성을 엄격하게 점검하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원에서도 확진환자가 나왔습니다.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지역사회 감염은 아니지만 저와 수원시의 책임을 미루지 않겠습니다. 다만, 수원시장인 제가 직접 나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메르스 확산방지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잠재적 대상인 자가 격리대상자 94명에 대한 모니터링을 일일 4회로 강화해 나가는 등 최악의 상황을 상정한 대응체계를 마련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올바른 정보를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고 24시간 소통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함께 힘을 모아 주십시오.  수원사회 전체가 노력하고 협조한다면 메르스는 반드시 조기에 퇴치될 것이라 믿습니다. 


 ------

   이미지 첨부가 안되서ㅠㅠ 긁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