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속에 문재인 대통령이 5주만에 지지율 65% 선을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유권자 2,51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0%p),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65.7%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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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3.4%p 올라 49.3%의 지지율을 기록한 민주당은,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 60대 이상 포함 모든 연령층,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자유한국당은 19.3%(▼1.5%p)로 한 주 만에 다시 10%대로 하락했는데, TK와 보수층에서 1위, 서울과 경기·인천, 충청권, 부산·경남·울산, 모든 연령층, 중도층에서 2위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역시 7.1%(▼3.4%p)로 창당 2주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 또한 5.2%(▼0.4%p)로 2주 연속 하락했으며, 민주평화당도 3.0%(▼0.4%p)로 내렸지만 호남에서는 민주당에 이은 2위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