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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엄마한테 걸릴뻔한?걸린?썰
게시물ID : humorstory_437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동적인겨털
추천 : 0
조회수 : 6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05 16: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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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13년전 얘기입니다.
나는 초등학교 3학년이라는 나이에 우연치 않게 그것을 접했다. 어떤 다음 카페?에 게시물을 잘못 클릭해서.
처음엔 이게뭐지 하고봤다가 그날밤 눈에 아른거리는 그것 말이다.

 어린마음에 아. 이것이 그것이구나!! 하며 무조건 숨겨야겠다는 생각밖에는 안들었다. 내가 이런걸 보는것. 아니 그런 단어를 아는것조차 엄마가 알면 나는 나쁜아이가 될꺼야! 라면서.

그렇게 2달?이 흐르고 나는 점점 그 유혹에 빠져들고있을즈음.

엄마와 다른 하부모님과 얘기도중 3학년 교과과정에 있는 음악수업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당시 '똑똑이' 라는 별명을 가졌던 나는 내가 아는 가장 유식한 음악용어들을 끄집어내서 남발할 준비를 했다.

그때 지식으로는 피아노를 6개월 배웠어서 알았어봐야.. 악보. 음표. 쉼표. 크레센도. 피아니시모. 베이스클레프. 정도? 

하지만. 내입에서 처음 튀어나온 단어는... ㅍㄹㄴ 였다..
하아. 포르테와 피아노를 말하려했는데. 어찌. 혀가 그렇게 꼬였을까.

뭐 아무튼 내딴에는 바로 수습한다고 설명하긴했지만.

그다음날 컴퓨터엔 유해사이트 차단기가 작동되고있었다...
      
물론.. 길이 하나가 막힌다고 못가면 인간의발전은 불가능하다는 말이있듯이 요리 조리 피했지만.

이거.. 마무리를 어떻그 하면 좋을까요.
 
오랜만에 부모님이 자취방에 왔다가 무슨일이 있어서 이런글 쓰는거 아닙니다. 
출처 이제 말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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