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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 안상수 : 천안함은 안괜찮고 연평도는 괜찮다.
게시물ID : sisa_10254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캬빅캬빅
추천 : 25
조회수 : 114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2/26 13:48:52
김어준 : 그런데 이 논리는 제가 다시 한 번 여쭤봐야겠습니다. 왜냐하면 남북군사회담은 어쩔 수 없지만, 근데 축제인 올림픽에 참석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다. 그런데 2014년에 황병서도 아시안게임에 참여했거든요. 폐막식에. 이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아시안 수준이기 때문에 괜찮나요? 

안상수 : 굳이 따지자면 희생의 차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김어준 : 연평도와 천안함의?

안상수 : 굳이 따지자면 그런 게 있을 수 있고, 이번의 성격에 있어서는 잘못되면 처음에서부터 끝까지, 그 당시에는 마지막 날에 왔거든요. 이건 처음에서부터 끝까지 우리가 환대하고 그래서 지금 이번에는 선수뿐 아니라 응원단, 예술단에서부터 해서 선수들은 19명인데 한 700~800명이 왔다갔다 하지 않았어요? 이런 판이니까 마지막까지 이렇게 해서는 안 되지 않느냐. 결국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세워놓아야지. 이것도 다 기록이니까. 하나의 역사니까. 그래서 이런 내용을 북한도 알려주고 우리 우방들한테 알려줘야 ‘대한민국이 살아있다.’ 이렇게 되는 것이지 처음서부터 끝까지 전부 다 환영모드로 하면 ‘이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얼렁뚱땅 해 나가지.’

김어준 : 북한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 

안상수 : 그렇습니다.

이철희 : 똑같은 범죄자인데 5년형 받은 사람하고 10년형 받은 사람을 다르게 대접해야 된다는 것은 그것도 좀 설득력이 없는 것 같고요. 군사회담은 된다? 군사회담이면 더 안 되는 것 아닌가요? 차라리 평화의 제전이니까 이런 저런 흠이 있더라도 좀 받아들여서 우리에게 도움 되는, 평화 쪽으로 가려고 하는 노력은 그럴 수 있으나, 군사회담이야말로 군사적 문제를 다루는 팽팽한 긴장의 상황이면 파트너가 더 중요한 것 아닌가요? 거기엔 전범이 나와도 되고 올림픽에는 오면 안 된다? 

http://tbs.seoul.kr/cont/FM/NewsFactory/interview/interview.do?programId=PG2061299A



분명 주목받아야함에도 불구하고 기발롬과 삼성이 전혀 안알리기에 여기저기에 올려봅니다.

이거 꼭 사람들에게 알러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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