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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대처 보면 정부의 공무원들 분위기를 짐작할 만 합니다
게시물ID : mers_59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ep!★
추천 : 12
조회수 : 789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5/06/05 18:21:19
1차 감염자 의사가 질병관리센터에 이야기했을 때 당장 나오는 답변이 메르스가 아닐꺼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건 뭘까요.
현실 부정입니다.
저멀리 중동에서 일어난 병이 우리나라에 까지 나올리 없다는 인식하에서
'에이 아니겠지. 설마 그거겠어.
내가 만약 이걸 메르스라고 보고한다면 어떻게 될까.
당장 국가 비상이 걸려야하는건가? 나때문에?
만약 나보고 책임지라고 하면 어떡하지?'
이런 분위기였을 겁니다.
이런건 권위주의 조직의 특징입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문책이라는 단어가 국정최고책임자 입에서 자주나오는
상황이라면 더군다나 더한겁니다.
공무원들이 바짝 엎드리고 자기 책임만 아니기를 바라는 분위기.
이런 분위기를 없앨려면 최고 책임자가 역할을 잘해야합니다.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각자 자리에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해달라.
Vs
너 할 일 잘해라. 못하면 책임질 준비해.
두가지의 차이점이 오늘 이 사단을 만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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