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답답하더군요. 1400명과 만나고 다닌 그 의사는 개인적으로 정말 억울한 사람 아니냐고, 그런 사람을 몰아간 박원순이 나쁜거라고.....와 진짜 어지간해선 아버지랑 정치적인 대화 안하려고 하거든요? 욕나오지만 진짜... 평소에도 말 더럽게 안통하고 조중동이랑 9시 뉴스만 보면서 본인이 말하는건 팩트고 저랑 언니가 말하는건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거고..저희가 인터넷에서 보는 정보는 다 거짓이고. 오늘도 너는 어디서 그런걸 봤는데? 인터넷? 하면서 비웃는 느낌이라 진짜 화났지만 꾹 참았습니다. 당신이야말로 뭘 안다고 그러는지...무지는 죄인것도 모르는지. 그런데 정말 무서웠던건 저희 아버지같은 장년~노년의 대다수 사람들은 티비같은 매체만 접하니 정말 다수가 저런 생각을 할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병이 생겼고 그로인한 희생자가 나왔음에도 이걸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는 말종들에게 신물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