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회사를 차렸습니다.
중국인을 대상으로한 인바운드 여행사에 단체 관광 관리 솔루션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판매 임대 하는 회사인데
차리자마자 호응이 좋아 여러 업체에 판매가 되고 한창 홍보하고 할 무렵
메.르.스...!!!!
네.
그날 이 후 모든 여행사 올 스톱되고.
중국인들 죄다 여행관광 취소사태에
여행사들이 견딜 수가 없었죠.
같이 일하는 동료와 다독여가며 두어달만 견디면 되겠거니 했지만.
이젠 정말 끝을 내야 할 처지까지 왔네요.
여행사의 자금회전도 안되고
정상적으로 된다 해도 또 두어달 걸릴듯 하네요.
오늘부로 회사 정리 합니다.
당장 먹고살 일이 걱정이네요.
나이 43에 애딸린 홀애비에 늙은 어머니 모시고 사는데.
기술도 없고. 뭐하짛ㅎㅎㅎㅎ
워크넷에 이력서 올리긴했느데.
낯부터 술이 땡기네요. ㅎㅎㅎㅎ
지금 컴퓨터 정리하려다가 마지막으로 내가 힐링하는 오유에 흔적 남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