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보고 왔습니다.
나름 중학생 때 옛날 멜깁슨 나오는 매드맥스와 해적판 만화 북두신권 재미있게 봤던 사람으로......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중학생 때 비디오가게에서 매드맥스 빌려 보고는 상당히 충격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놀라움, 두려움, 공포, 잔인함 등등 불쾌한 감정들 사이로 궁금증, 호기심 등 상반된 느낌이 있었었지요.
그때부터 뭐랄까 핵전전 혹은 천재지변 등으로 현대 문명이 무너지고 남은 폐허위에서 남아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
하는 궁금증을 마음속 저 밑에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매드맥스 영화는 화려한 볼거리, 자동차 격추 씬 등등 이외에도,
나름 생각할만한 거리를 남겨놓아 마지막에는 살짝 감동까지 받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셨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남자주인공이 멜깁슨 처럼 상남자 주인공일 줄 알았는데,
막상 얼굴 보니 인셉션에 나왔던 '임스'가 맥스라......
뭐랄까? '임스'가 진지한 모습을? 이런 느낌?
결론은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생각할 꺼리도 남겨주어 의미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