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초대졸 졸업하고 취업준비 하고 있는 백수입니다 경력 없음 ㅠ (홀서빙 같은 알바만 수두룩빽빽함 -_-;) 자격증 없음 ㅠ 토익점수 없음 ㅠ 대학생활 내내 알바만 했네요.. 전공은 무역인데 그렇다고 영어회화가 능통한 것도 아니고 그래도 취업은 해보겠다고 이곳저곳 이력서를 넣었는데 연락이 오긴 오더군요 그래서 있는단정 없는단정 다 끄집어내서 잘 차려입고 갔는데 면접.... 떨지 않으리라 다짐했건만.. 같은 사람인데 떨 것이 뭐가 있냐 수십번 되새겼음에도 불구하고.. 본인 성격이 어떤거같냐는 기본적인 질문에도 어버버..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없냐고 묻는 것에 대한 대답도 직원은 이게 다인가요? 이딴겈ㅋㅋㅋㅋㅋ 저는 절대로 뽑지마세요! 어필만큼은 충분했던 거 같네요.. 이놈의 울렁증 때문에 자신감만 점점 떨어지고.. 넘 속상하고 두렵습니다 ㅠ 과거로 돌아가서 자격증도 좀 준비하고 공부도 많이하고.. 이런 후회만 하고.. ㅇㅇ씨 면접 처음이시죠? 이런 말까지 듣고 왔네요 ㅠㅠ 주변 언니들한테 도움!요청하면 잘만 대답하시던데 전 왜 그게 안되는건지.. 머릿속이 새하얘지고.... 면접경험도 많이 하면 떨지 않을날이 올까요..? 서글퍼집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