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5월 25일 날을 잡았습니다
양가 어르신들이 이제 날 잡았으니 결혼식 & 장례식장 가지 말라구 하더군요
축가자리는 제 복을 뺏겨서 안되고
장례식장은 불행을 안고 온다구 하더라구요
지인이 4월 20일에 결혼한다고 오라더군요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가서 부모님이랑 예비신랑 몰래 부케도 받고 오기로 약속했어요
그런데 어제 지인의 신랑분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연락왔습니다
오늘 장례식장에 가봐야 할 것 같은데 고민입니다
주변에서는 가지 말라고들 하는데 ... 신랑도 자꾸 가지 말라고 합니다 ㅠ
좋은 의견 있으시면 부탁드려요
정말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