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게시물에 있는 심장을 움켜쥐는 가사들을 보고,
개인적으로 생각나는 노래들입니다.
1. 샤이닝 - 자우림
지금이 아닌 언젠가 여기가 아닌 어딘가
나를 받아줄 그곳이 있을까
2. 끝나지 않은 이야기 - 이바디
날 발견했을 땐 너무 낡았고
제법 여러번 아픔을 견딘
아름답던 존재란걸 알게된 지금
너무 늦은건 아닐까
3. 거짓말 같은 시간 - 토이
부끄러운 눈물 흘러 어서 빨리 떠나가
초라한 날 보기전에 냉정한 척 해 준 니 고마
운 마음 나 충분히 알아
어서 가
마지막 돌아서는 떨리는 너의 어깨
안스러워 볼 수 없어
많이 힘들었겠지 니 어른스러운 결정 말없이 따를께
4. 선인장 - 에피톤 프로젝트
그때가 우리 함께 했었던 날 그때가
다시는 올 수 없는 날이 되면
간직했었던 그대의 눈물 안고 봄에 서 있을게
5. 편한가봐 - 윤하
찬바람마저 멈춰버린 밤
창 틈에 스민 달빛에 몸을 맡겨 내 곁으로 이끌려오기를
어디쯤에 있을지 창문을 열고 손짓해
이렇게 매일 밤 시간을 멈추고 널 기다려
6. 혼잣말 - 정엽
사랑해 널 이렇게 혼잣말로 널 보고싶어도 몸부림쳐 울어도 널
사랑해 널 숨죽여 되뇌여서 말하는 내가 니가 바보같아
(근데 이 노래는 솔직히 정엽이 불러서 멋진거 같은....)
7. EveryTime - 브리트니 스피어스
everytime I try to fly, I fall
Without my wings I feel so small
I guess I need you baby
(브리트니 리즈 시절)
8. 나는 외로움 너는 그리움 - 뷰렛
나는 외로움 그댄 고독한 등대
그댄 끝 없는 동경 속에 나를 잠들게 해
(리메이크 곡입니다.)
9.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 임현정
왜 행복한 순간도 사랑의 고백도
날 설레게한 그 향기도
왜 머물순 없는지 떠나야 하는지
무너져야만 하는지
10. 고독한 항해 - 김동률
난 또 홀로 외로이 키를 잡고 바다의 노랠 부르며
끝없이 멀어지는 수평선 그 언젠가는 닿을 수 있단 믿음으로
쓰다보니 어째 가사가 좋은게 아니라 노래가 좋은거 같지만...착각이겠죠 ^ㅠ^
더 많은 노래를 넣고 싶지만 10곡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