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고시텔 형식의 방을 잡았구요, 

제 손으로 서명을 했습니다. 

1. 예약은 3일 전 부터 가능한데 제가 5일 전에 미리 잡아서 계약금을 넣은 상황이었습니다. 

2. 짐은 당일 이미 옮겨놓고 당일 써야 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하루 늦게 작성 하였습니다. 그 마저도 조금 늦어서 사장님이 화가 좀 나셨더라구요.

3. 계약서를 보여 주시면서 계약금에서 청소비가 빠져 나간다고 그제야 말 해주셨습니다. 당장 계약금도 넣었고 하루도 이미 지났기에 방 옮기기가 애매했지요. 못마땅해 했지만 제 손으로 서명 했습니다

... 이야기는 끝 났지요 이미?

사장이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에 보증금에서 2만원이 청소비로 빠진다고 설명은 해 주었지만

우선 방 잡기 며칠전부터 청소비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그저 보증금과 계약금 한달에 얼마 였는지만 말 해주고 추가 비용이 있다는 말은 일절.

그리고 제가 방을 사정이 생겨서 계약 한 날 서명하고 짐 옮긴게 아니라 전화상으로 구두 계약 먼저 맺고 그 다음에 짐 옮기고 나서 계약서 작성 했기 때문에 계약을 그 때 파기 하더래도 당장 방 구하기가 애매해서 한 달만 살건데 ... 하고 서명 갈겼습니다. 

이 청소비 사실을 말 해 주기 전에 계약금은 이미 내버렸습니다. 짐도 옮겨놓은 상황이었구요. 더 말 할 필요도 없이 상황을 알고서도 서명은 제 손으로 했구요. 그럼 끝났지요.

좋은 호갱 경험 했습니다. 다음부턴 모든 금액에 대한 꼼꼼한 검사부터 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