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가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포스코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포스코 경영 부실을 가져온 정준양 회장 선임에 대해 찬성 투표를 던졌다"며 "오늘날 포스코 주가가 절반으로 곤두박질 친 데 대해 (안 후보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도 "당시 안 의장이 포스코가 인수한 성진지오텍이 특혜 인수라는 점을 알고 있었을거라는 개연성이 매우 높다"며
"인수 결정과정에서 이사회 개최 전에 (안 후보가) 사전 설명과 보고를 들었고, 재무제표만 봐도 성진지오텍의 심각한 경영 부실이 드러났던 점, 안 의장이 당시 자문사 선정 부문에 대해 '이해충돌이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고려하면 안 의장이 당시 성진지오텍 부실과 포스코 특혜 인수를 몰랐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범계 "안철수, 포스코 의혹 '불공정' 주역...경영진 거수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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