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운동은 피해 당사자가 실명으로 가해자를 비판한다.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익명이 아닌 실명이다.
그러므로 피해자는 제 2의 사회적 폭력과 공격을 감수하고 용감하게 나서는 것이다.
그리하여 폭력에 맞서는 용감한 여성과 남성은 모두 강력하게 지지받아야 한다.
그러나, 가해자로 지목된 당사자가 자신의 무고함을 주장하면 잠시 기다려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피해자의 수가 증가하고 모면할 수 없는 처지가 되어 스스로 가해의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 그 때 욕 하면 된다.
왜 기다려 주냐면, 혹시라도 있을 무고와 억울함 때문이다.
오달수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1차 폭로자는 익명이었고, 2차 폭로자는 실명이었다. 오달수는 반응할 수밖에 없다.
성폭력 사실이 드러난다면 그 때 대차게 까면 된다.
고은의 경우에도 본인이 추행 사실을 인정했고 다수의 목격자 및 피해자가 있다.
이 노추가 된 영감이 아무리 입을 닫고 있어도 성범죄자임은 확실하다.
평소에 나는 개인적으로 고은의 시가 그렇게 좋은지 솔직히 몰랐다.
왜 그렇게 노벨상이니 뭐니 낯 뜨겁게 떠들어댔는지 모르겠다. 쯔쯔
소위 문단의 주류나 신문사 기자, 출판사 편집자들이 침묵으로 방조한 것이다,
이런 집단 개XX들도 이번 참에 등골이 좀 오싹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