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후반기 부진, 기록에서 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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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라이온맨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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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 2015/09/09 15:46:52

[일간스포츠 유병민]

KIA 왼손 투수 양현종이 예년과 다르지 않은 '후반기 부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양현종은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3⅔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4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1-5로 패하면서 양현종은 패전 투수가 됐다. 4회를 채우지 못했는데, 던진 공은 102개에 달했다. 13일 등판이 예정된 만큼 김기태 KIA 감독은 양현종의 투구 수가 100개를 넘기자 곧바로 교체를 지시했다. 양현종은 상대 타자들의 끈질긴 승부를 넘지 못하고, 투구 수에 발목을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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